바람이 머물다 간...

노브레인 청년폭도맹진가

소한마리-화절령- 2007. 8. 17. 14:05

노브레인 - 청년폭도맹진가

 

 

 

수많은 대한민국젊은이들을 거리로 뛰쳐나오게 했던 바로 그 노래!!
난무하는 나팔소리에서 부터 뭔가 삘이 오지 않는가...!
어째든 앨범타이틀이자 타이틀곡 이기도하다..
차승우와 함께 열창하는부분은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멋있다
으아아악~~~~~~우리는자랑스런 대한국의 청년폭도!!
힘차게 맹진하며 골로가는 청춘이다!!
난진짜 골로갈뻔했다
라이브시에는 애국가랑 합체해서 부른다.

 

 

문화사기단을 자체 레이블을 만들고 이들의 창작 욕구는 불을 태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2000년 대망의 1집 "청년폭도 맹진가"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뷰 앨범이라고는 하나 2장의 더블 앨범으로 나온것이다.

이 음반은 한국의 모든 평론가들이 2000년 최고의 음반이라고 추켜세우게 되고,
드디어, "말달리자"로 대학가를 평정한 크라잉넛과 한국 펑크 음악계의 양대산맥이 된다

아마 이 노래는 5,6공화국 시절에 나왔다면 절대 심의를 통과할 수 없는...

기타 차승우의 가사의 난해함이 극을 달하는...그리고, 이 뮤직비디오도 음악 케이블 방송을 통해

방송이 나가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다.

怒 (1집) 수록
감독::남지웅
2000년 m.net 뮤비페스티발 특별상 수상

 

 

27∼29일 일본 나에바 리조트에서 열린 ‘2001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노 브레인’이 무대 위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한다며 일장기를 찢어버리면서 애국가와 함게 불럿던 노래가 바로 이노래다. 보컬을 맡고 있는 이성우는 당시 공연 막바지에 미리 준비해 놓은 일장기를 입으로 물어 찢으면서 외치던 일본 규탄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

 

아래 동영상은 애국가+ 청년폭도맹진가 합체한 ‘2001 후지 록 페스티벌’ 일장기 찢어버리는 현장 동영상이다. 현장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의 피끊는 감동을 느껴보시라

 



가사 청년폭도맹진가

일곱번째 나팔소리가 천지에 진동할제
조심스레 갈고 갈아온 이 칼을 뽑아드노라
저주받은 자의 애닯은 혁명이로다
광풍속으로 달려들제 비명속에 나뒹구는
저 원수의 주검을 보리라
성난얼굴로 돌아보라 피를 흘리게 하라

펄펄끓는 젊은 피가 거꾸로 솟을 적에

추르게 날이선 칼끝에는 검광이 빛난다

그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세상을 뒤집어 엎을날을

그날밤은 바로 오늘밤 영광아니면 죽음뿐이다

아 그날이 언제이더냐 이를 갈며 기다린 날이

아 드디어 때는 왔노라 이검을 휘두를 날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그 누구라더냐

저 철옹성을 쳐부수고 저 힘차게 맹진하노라

짓밟힌자들의 처절한 복수리로다

주먹불끈쥐고 일어설제

화염속에 불타오르는 저 철옹성의 끝을 보리라

아 우리는 자랑스런 대한국의 청년폭도

힘차게 맹진하며 골로가는 청춘이다

성난얼굴로 돌아보라 피를 흘리게 하라

성난이빨을 들어내어라 피를 흘리게 하라.

 

 

 

우린 대한민국의 청년(기독)폭도(안티)다.

사회(개독)라는 치졸한 미친 광기의

개같은 존재에게 심판의 칼로

철저하게 난자할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