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섭취 놓고 고민중인 사람 위한 팁5 코메디닷컴김 용입력2014.05.25 16:01
건강을 위해 달걀 먹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달걀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우려 때문이다. 달걀 섭취를 두고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도움말 5가지를 소개한다.
1.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달걀 노른자
달걀노른자 속의 콜레스테롤 함량(달걀 1개 200㎎)은 하루 섭취권장량(300㎎)의 2/3에 이를 정도로 많은 양이 들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달걀노른자에 있는 레시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콜린 성분은 동맥경화와 연관성이 높은 혈중 아미노산의 농도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기는 하나, 장점이 더 많은 달걀은 하루 1~2개 정도 섭취가 가능하다. 고지혈증 환자인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다른 음식을 피한다면 1주일에 2~3번 정도 달걀을 먹는 것이 가능하다.
2. 다이어트에 도움
아침식사로 달걀 등으로 이뤄진 고단백 음식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고단백질의 아침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탐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포만감을 느껴 저녁식사를 적게 하고 고지방, 고당류의 음식을 피하게 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3. 근육발달, 눈 건강에 도움
달걀 한 개에는 우리 몸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아미노산과 함께 6g의 단백질이 있다. 또한 달걀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해 시력감퇴를 늦추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4. 후라이보다는 반숙, 달걀찜이 좋아
달걀을 먹는 방식은 다양하다. 후라이를 해서 먹기도 하고 삶아 먹기도 하고 날로 먹기도 한다. 이 중 어떤 요리법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많은 영양학자들은 영양소를 잘 살리면서 먹는 방법으로 반숙을 추천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름이 들어가는 않은 댤걀찜이 좋다.
5. 달걀 알레르기
달걀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습진, 피부 발적 등이다. 구역질, 구토, 복통과 설사 같은 위장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어떤 사람들은 '아나필락시 쇼크'라는 더욱 심한 반응을 경험하기도 한다. '아나필락시 쇼크'는 드물게 나타나는 치명적인 과민 반응으로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이 없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달걀 알레르기 환자는 달걀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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