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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통합 추진기구 <혁신과 통합> 창립 -민주진보연합정당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하자!

소한마리-화절령- 2011. 9. 8. 09:55

야권통합 추진기구 <혁신과 통합> 창립
-민주진보연합정당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하자!
2011년 09월 08일 (목) 04:13:19 [조회수 : 100] 김태현(사회디자인연구소 이사/연구기획실장) mychoice21@naver.com

   
 
“민주진보 연합정당으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혁신과 통합>이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실천 활동에 나섰다. 9월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혁신과 통합>은 김두관 경남지사, 이해찬 前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남윤인순 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위원장, 이용선 前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상임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 자리에는 손학규 민주당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대표, 한명숙 前총리, 김기식, 조국 내가꿈꾸는나라 공동준비위원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김종철 민주통합시민행동 공동대표, 이인영,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2천여 명의 추진위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혁신과 통합>은 “국민은 비전과 대안을 갖춘 집권세력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민주진보연합정당의 건설이 필요하다”면서 “혁신과 통합으로 민주진보연합세력의 집권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겠다”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혁신과 통합>은 향후 사업계획으로 1)혁신과 통합의 주체세력 형성 2)통합적 연합정당 추진 3)혁신과제 및 정책 제시 4)민주진보세력의 집권을 위한 정치활동의 전개 5)전국적 지역조직 건설 6)각계 지지자 조직 건설 7)국민과의 소통 확대 등을 제시 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혁신과 통합>의 창립을 축하하며, “민주진보 공동정부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진보세력 집권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겠다”고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해찬 前총리는 “각 정치세력의 정체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자유, 평등, 평화, 복지, 생태 등의 공동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민주진보연합정당 성격의 책임 있고 혁신적인 국민적 수권정당의 건설로 힘과 실력을 갖춘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자”고 역설했다.

문재인 이사장은 “민주당은 혼자 힘으로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안고 있고, 진보정당도 비판과 견제만이 아니라 민주진보연합정당 건설에 동참하여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고 국정을 책임 있게 운영하는 주체로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나아가 제정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시민야권 단일후보 추진기구’를 구성하여 반드시 공동의 경선방식으로 한 범시민단일후보를 결정해야 한다“원샷 경선을 제안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당면 민생문제와 개혁법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공동원내대책기구’를 구성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손학규 민주당대표는 “안철수-박원순의 아름다운 통합정신으로 통합후보를 내서 승리할 것이며 이를 위해 팔을 내놓으라면 팔을 내놓고, 눈을 내놓으라면 눈을 내놓겠다”고 거듭 진정성을 강조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대표는 “통합을 위해 각자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국민이 원하는 혁신을 하면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하고, “다 모이는 것이 좋은 일이라면 부분적으로 모이는 일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우선 소통합 작업에 치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문성근 국민의 명령대표는 “시민의 힘으로 다섯 개로 쪼개져 있는 야당을 불러 모아 하나의 정당으로 묶어내서 새로운 민주진보정부를 세워보자고 이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하고, “민족사의 대회전을 앞두고, 어영부영 선거연합이나 후보단일화를 한다고 국민이 지지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선거의 경험이라고 설득했다. 그리고 “김대중 후보는 자기를 죽이려 했던 세력과 손을 잡았고, 노무현 후보는 재벌과 손을 잡고 성공했다”면서 “내년은 더 이상 보수에게 구걸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데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그 역사적 책임을 어떻게 지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절규하듯 호소했다.

다음은 <혁신과 통합> 발족 선언문과 주요 사업계획, 민주진보연합정당의 성격과 실천적 추진방향에 관한 글이다. 참고 하기 바란다.

   
 
   
 

민주진보 연합정당의 성격과 추진방향

이해찬 상임대표

첫째,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정체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통합적 연합정당입니다.

o 혁신과 통합은 모든 민주진보 진영과 정치세력, 그리고 새로운 정치주체들과 국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통합적 연합정당을 추구합니다.

o 민주진보연합정당은 참여하는 각 세력의 노선, 지향, 조직, 당원 등 을 존중하고 정체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토대위에서 공동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o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민주주의, 평화, 평등, 노동, 복지, 생태 등 시대적 가치와 국민통합, 민주주의 공고화와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정당입니다.

둘째,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책임 있는 수권정당을 지향합니다.

o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당면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을 교체하고, 2012년 4월 총선을 통해 의회권력을 교체하며, 2012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 행정권력을 교체하고자 합니다.

o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당면한 선거 승리만이 아니라 민주적이고 개혁적이며 진보적인 집권 플랜을 공동으로 약속하고 책임있게 추진하는 수권정당을 지향합니다.

셋째,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혁신적 국민정당을 지향합니다.

o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시대적 가치와 국민적 대의 실현을 위해 참여하는 각 세력이 양보와 결단, 배려와 포용으로 대타협의 정치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o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지역주의, 중앙집권주의, 계보중심주의, 승자독식주의, 엘리트주의 등 낡고 배타적이며 분열적 정치구조와 문화를 혁신하고자 합니다.

o 민주진보 연합정당은 국민이 정치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개방과 소통, 분권과 자율, 합의와 협의,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는 혁신적 국민정당을 지향합니다.

 

‘민주진보 연합정당’ 건설을 위한 실천적 제안

문재인 상임대표

‘혁신과 통합’은 ‘민주진보 연합정당’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모든 세력과 진영의 신뢰를 쌓아가기 위하여 몇 가지 실천적 제안을 드립니다.

1. 민주, 진보 정당들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민주진보 연합정당’ 건설의 길에 함께 나서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 역할 해 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혼자의 힘으로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과감한 혁신과 통 큰 결단으로 민주진보 연합정당 건설에 동참해야 합니다.

진보정당들도 연합정당 건설의 길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진보와 민주화를 위한 진보정당들의 그간의 노력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이제 진보정당들도 비판과 견제만이 아니라 민주진보연합정당 건설에 동참하여 민주진보정부를 수립하고 국정을 책임있게 운영하는 주체로 참여해야 합니다.

2. 민주. 진보 제 정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시민야권단일후보 추진기구’를 구성하여 10.26 보궐선거의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서울시장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범시민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해야합니다. 범시민야권단일후보는 공동의 경선 방식으로 한 번에 결정해야 합니다. 민주 진보 진영의 제 정당과 시민사회는 ‘범시민야권단일후보 추진기구’를 구성하여 경선절차와 공동정책, 공동시정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합니다.

3. 민주. 진보 제 정당은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당면 민생문제와 개혁법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공동 원내대책기구’를 구성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과 반값등록금을 위한 고등교육법, 이른바 부자감세 철회를 위한 소득세법과 법인세법,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시장을 위한 미디어랩법, FTA 등 핵심법안들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제주강정 공권력 투입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민주진보 진영의 제 정당들은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공동 원내활동을 통해 축적되는 상호 신뢰와 경험이 당면한 10.26보선은 물론 민주진보 연합정당 결성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4. <혁신과통합>은 민주진보 진영의 승리를 위한 과제들에 대해 민주, 진보 제정당의 지도부를 만나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크게 하나 되는 길, 반드시 승리하는 길에 대해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희망합니다.


 

   
 

통합과혁신발족식문성근대표 연설및 행사동영상 from dodam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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