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련 소식자료

오늘의 북한 소식42

소한마리-화절령- 2006. 10. 18. 22:18
 

북한 소식지 42호

(2006년 10월호)

오 늘 의

북한 소식 

  North Korea Today

사)좋은벗들 북한연구소

Research Institute of North Korean Society

Good Friends :

Center for Peace,

Human Rights & Refugees

06.10.18

전화 02) 587-8996

전송 02) 587-8998

137-875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1585-16호


청진시는 가뭄으로 고생


  지난 7월의 물난리에도 청진시는 수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이다. 오히려 함경북도는 비가 오지 않는 가뭄으로 농작물의 수확이 감소했으며, 강수량이 적어 서두수 발전소 언제(댐)는 사수위 49미터가 16미터로 낮아져 발전량 부족으로 전기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다른 지역의 수해 복귀를 위한다는 명분 아래 함경북도 전역에 수해지역 복구와 구제지원 사업이 떨어져 노동력과 자금, 자재, 생활필수품 등을 모으는 사업이 진행되었다.


  청진시는 배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거의 모든 집들이 장사로 살아가고 있다. 청진지구는 노동자가 많은데, 살아가는 방법 또한 각기 다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장사를 하고 남자들은 제철소 철을 가져다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것도 현재는 제철소가 생산을 중단해 살아갈 길이 막막한 상태다. 적지 않은 세대들에서 먹고 살기 힘들어 집을 팔고 야외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수성천 기슭에는 비닐박막으로 만든 천막들에 사는 가정들이 많다. 수성천 기슭과 수남 시장 주변에는 꽃제비들의 야영 숙소도 군데군데 눈에 띈다.


  청진시내에서도 신암, 라남, 청암, 송평구역 등은 노동자 지구이다. 라남구역과 송평구역의 여성들 중에 중국에 건너간 여성들은 열 명 중 두 명 꼴이다. 청진도 마찬가지로 역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데, 음식 장사꾼들이 줄지어 앉아 손님을 끌고 있으며, 차표 암거래와 대기숙박, 손짐 보관, 차 몰이꾼 등 각종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로 늘 분주하다. 꽃제비들은 날이 추워지면서 역 대기실이나 청진 제철소 보일러 재무더기에 들어가 자고 있다. 지난번에는 꽃제비 아이들이 재무더기에서 자다가 던져지는 불덩어리 재에 타죽거나 화상을 입어 손발이 쪼그라든 사건도 발생했다.


가정주부들 낙지(오징어) 말려주는 삯벌이로 돈벌이


  청진 시내에서 장사나 고기잡이도 하기 힘든 가정들에서는 주부들이 낙지(남쪽의 오징어)를 말려주는 삯벌이로 살아간다. 청진 시내에서도 바닷가에 위치한 신진에는 여기저기에서 모여든 아주머니들, 노인들, 젊은 여성들이 낙지말리는 작업을 한다. 낮에는 햇볕에 널어놓고 밤에는 집에 가져가 말린다. 이런 삯벌이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바다에서 낙지를 잡아오는 사람들과 안면이라도 있어야 일감을 받을 수 있다.


  낙지를 개인당 한 번에 약 20-30kg씩 배당받아 물에 씻은 뒤 말리는데 4-5일 가량 걸린다. 이렇게 받아간 낙지를 말리면 150-200마리(10두름) 정도 되는데, 마른 낙지 1kg당 물 낙지 3-4마리를 삯 값으로 받는다. 약 20-30kg을 말려서 최종으로 받는 삯 비는 보통 물낙지 30-40마리 가량 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저녁에는 도적이 무서워 집안에 줄을 늘여놓고 말리는데 냄새가 너무 고약해 잠자기 힘들다. 파리가 모여들고 냄새가 심하지만, 돈벌이 수단이 마땅치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삯벌이를 하지만 이런 일도 한철이다. 이 벌이가 끊기면 다음해까지 또 다른 일거리를 힘겹게 찾아 다녀야 한다. 낙지 값이 오르지 않아 살림하기가 벅찬 형편이다. 한 달에 일감이 많아봐야 2-3회 정도인데, 최대한 많이 벌면 10만 원까지 벌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돈을 벌어도 앞일을 생각해서 제대로 사먹지 못한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어부들도 낙지잡이를 하느라 하루 이틀 바다에 있는 동안에도 쇠줄을 늘여놓고 낙지를 말린다. 지난 8월의 날씨가 좋지 않아 바다에 제대로 나가지 못해 지난해에 비해 어획량이 예상보다 적어 어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물 낙지는 kg당 1,500원 미만이며, 마른 낙지는 kg당 5,500-12,000원 선에 거래된다. 낙지, 가자미, 송어, 임연수어, 등도 잡힌 수량이 적어 시장에서 값이 오르고 있다. 가자미는 kg당 2,500원, 임연수어 kg 2,500원, 게 500g당 5,000원, 명태는 마리당 2,000-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뚜기 잡아 끼니 연명하는 할머니들


  농촌 지역의 빈곤한 주민들의 고초가 매우 심하다. 김책의 인근 농촌 마을에 사는 할머니들은 메뚜기를 잡아 팔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환갑이 지난 할머니들 서너 명이 옹기종기 앉아 익어가는 벼 가운데서 돌피를 훑고 메뚜기를 잡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다가 벼를 도적질한다고 단속하는 사람이 없느냐고 물으니, “말도 마오. 시내에서 밭이 있어 농사를 짓겠소. 아니면 돈이 있어 장사를 하겠소? 집에 있으면 손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들어와 학교에서 파지를 내라, 파철을 내라, 지원물자 수집이요 하면서 500원-2000원씩 내란다고 돈을 달라고 하는데, 아들 며느리는 바다에 나가고 없지, 내 어떻게 하겠소. 할 수 없이 옆집에서 꾸어서 주니 아들 며느리가 들어와야 갚아주지. 살기 너무 바빠 아는 로인을 찾아가니 자기도 벌이를 해보자고 다니다 며칠 전부터 메뚜기를 잡고 돌피를 훑어온다고 같이 다니자고 해서 당장 가을걷이할 논밭에 나온 거요. 처음에는 지나가던 농장원들이나 보안원이 벼를 도적질하는가 하여 소리치다가 사정이야기를 하니 지금은 가만히 있소.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피를 훑자면 손이 짜개져 피가 흐르고 숱한 논판을 다녀야 3kg정도의 돌피를 거두며 메뚜기는 새벽이나 비온 날 나가야 날지 못해서 서너 병 잡소(메뚜기가 날아다니기 때문에 이슬이나 비가 와야 날지 못한다는 말). 그걸 잡아서 말리우거나 불에 구워 장사꾼에게 한 고뿌에 150원씩 넘겨주오. 이렇게 살자니 죽는 것보다 못하오. 이제 먹을 것이 없을 땐 돌피라도 먹어야지 어쩌겠소.”라고 했다.


  배천군과 장연군 등은 쌀고장인데도 식량문제로 주민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 인민군대에 지원할 돼지고기를 바쳐야 하고, 현금 분배가 적다보니 분배받은 쌀을 팔아 생활필수품이나 옷, 신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여름철이 되기도 전에 식량이 떨어지기 일쑤다. 결국 식량을 꾸어 쓰는 가정이 늘고 있는데, 옥수수 1kg을 꾸면 가을 수확철에는 입쌀 2kg로 돌려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다가 감자가 나올 때까지 끼니를 연명한다. 농장원들은 장사를 할 수도 없어 오로지 농사짓는 것으로만 살아야 하는데, 가을에 분배를 받더라도 얻어먹은 식량을 2배의 쌀로 갚아야 해서 식량 고생이 다시 시작된다.


청년 패거리 싸움 조직화 양상


  주요 도시에는 청년들이 지역 간 패거리 싸움을 하면서 많이 다치고 죽기도 한다. 패거리하면서 강도짓을 하는 경우도 있고 시장을 구역화해서 돈을 걷고, 서로 구역을 침범하면 승부를 낸다. 함흥패면 함흥, 청진패는 청진으로 구역을 정해 자신의 소속 구역을 확실히 하는데, 지역패들끼리 연계를 갖고 거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청진에서 비디오, TV 등 가전제품을 실은 차량이 함흥으로 간다는 정보를 입수하면, 청진패와 함흥패가 연합해서 차량을 강탈하고, 시장에 내다판다. 만약 청진에서 뺏은 물건이라면 함흥에서 팔고, 함흥에서 강탈한 물건이라면 청진으로 빼돌려 파는 식이다. 도둑질한 물건을 다른 지역의 패거리와 연계해 시장에 내다팔아 돈을 받는 식인데, 돈을 못 받는 경우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에 보안서와 보위부 등에 뇌물을 바치며 사람을 끼고 하는 경우도 많다.


  패거리 모임이 점점 전국적으로 조직화되다보니 당국에서도 골치를 썩고 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으니 밤에는 무법천지나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서로 강도들을 조심하라면서 밤에는 절대 어두운 골목길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준다. 당국에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


사람 찾는 장사가 제일 남는 장사


  주민들 사이에는 사람 찾아주는 장사가 제일 돈 잘 버는 남는 장사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북한에 있을지도 모르는 친척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 번 찾아주면 한 건당 5천 달러는 기본으로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도강비는 500위안인데 중국에서 받아주는 사람이 요즘에는 한 사람당 800위안을 내라고 한다. 도강비로만 총 1,300위안을 내야 하는 셈이다. 요즘 중국쪽 경계가 심해서 도강비가 오르고 있다. 북한과 중국에서 단속이 심해질수록 위험수당이 높아지므로, 그만큼 잘만 하면 돈벌이가 확실하다는 인식이 자연스레 퍼져있다. 주민들은 돈을 벌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어 이런 일을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분위기이다.


  평양의 보위부원들은 동북3성 지역에 친척을 두고 있으면서 도망칠 염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 도강증을 떼 주고 다녀오도록 은근히 부추기기도 한다. 친척 방문 후 돌아오면 돈을 받는 대신 친척으로부터 받아온 물건의 약 10% 이상을 가져간다. 해외사업과 대남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통전부에서도 해외 각지에 친척이 있는 주민들에게 친척과 만남을 주선해주고 그 친척으로부터 사례비를 받는 경우가 많다. 높은 관료들이나 일반 주민 할 것 없이 친척 찾는 사업은 좋은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





북한 상층부, 한국과 접촉할수록 위기의식 느껴


  남포를 방문 중이던 평양의 한 관료는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가 주민들이 굶어죽지 말라고 도와주는 정책을 펼친 것은 옳지만, 북한 정부의 속내는 한국과의 접촉을 될 수 있으면 피하려고 하는 것인데 한국이 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일반 백성들의 관심이 경제이다 보니 자꾸 접촉할수록 한국이 유리하다.


  평양시민들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양-남포간 고속도로 건설 당시 대량으로 들어온 굴삭기 등 각종 한국산 중장비를 보고 충격을 받은 바 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가장 발전한 나라인 일본에 대해 선망의식이 높던 평양 시민들이 보기에 한국산 기계 수준이 일본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낫다고 보고,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확실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서울에 다녀온 사람들의 말이나 시장에 나온 한국산 물품들과 한국에서 지원한 쌀, 비료 등을 보고, 남한에 대한 환상을 갖는 시민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가장 염려하고 경계하는 것은 바로 북한 당국이다. 미국, 일본, 중국에 대해 선망하는 것은 어느 정도 묵인하지만 남한에 대한 선망은 위험하다는 판단에 이른바 ‘모기장’을 더 철저히 치려고 한다. “이남의 사상이 침투할수록 체제유지에 불리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북한이 아무리 개발을 하려고 해도 한국을 따라잡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북한 정부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도 이 부분이라고 한다. 제 집안 식구들을 먹여 살리자면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주민들의 한국 쏠림 현상이 불을 보듯 눈에 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급적 북한 정부가 교류협력을 중단할 빌미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만약 현 상태가 유지되지 않고 안에서 어떤 이유로든 정권이 흔들린다면, 상층부 사람들은 한국과 손잡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이나 미국 등 더 강대국과 손잡아 자신들의 안위를 보장받으려고 하지, 한국과 손잡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중간층 간부들이 무릎을 꿇더라도 같은 민족에게 꿇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정치적 이용 우려 때문에 선뜻 지원 요청 못 해


  북한 당국은 사상유례가 없이 큰 수해 피해를 입었으면서도 피해규모에 대한 공개를 결정내리지 못하고 의견이 분분했다.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괜히 공개했다가 도움을 못 받으면 어떡하냐는 두려움 때문에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수재민들 130여 명이 임시 거처하던 동굴에서 굶어 죽은 사건은 내각에서도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다행히 한국과 국제사회에서 지원이 들어왔지만, 그것으로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공개를 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있었으나, 한국에서는 지원한 식량을 군인들이 먹는다고 말할 것이 분명하다며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해서 한국 정부의 지원품을 받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도움도 안 되게 주면서 생색내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시간이 갈수록 백성들이 죽어갈 게 뻔한 상황에서 도움은 받아야 하는데, 공개를 한다면 유엔과 중국에서 정말 도와줄 것인지를 따져보는 토론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을 하지 않고 있고, 중국은 공개를 하면 제재하기 바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북한 당국의 가장 큰 고민은 믿고 손 내밀 수 있는 곳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새벽을 여는 밀차꾼들


  새벽 3시부터 6시 30분 사이가 되면 청진시내로 들어오는 청담 쪽 큰 도로와 경성 쪽  큰 도로에는  수천 명 이상의 밀차꾼들로 분주해진다. 밀차에는 석탄, 나무, 채소 등을 싣고 다니는데, 낮에는 통제하기 때문에 새벽에 밤잠을 줄여가며 일찍 집을 나서 수십 리를 걸어 날이 밝기 전에 시장에 도착한다. 그렇게 가져온 물건들은 낮에 판매한다. 밀차를 밀고 와 장사를 하는 주민들의 잠자는 시간은 하루 평균 2-3시간에 불과하고, 매일 최소 100리 이상 걸으며 밀차에 약 200-500kg까지의 짐을 싣고 다닌다. 이렇게 부지런히 돌아다니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나가기가 힘든 형편이다.


사회 강력범죄 갈수록 늘어나


  사회가 불안정하다보니 갈수록 민심이 흉흉해지고, 절도, 강도, 강간, 사기 행위 등이 늘어나면서 강력범죄가 횡행하고 있다. 황해남도 해주와 함경남도 단천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남의 집 쌀을 훔치다가 사람을 죽인 사람과 금 장사를 하던 사람이 붙잡혀 최고형으로 처형을 당했다. 청진에서는 항공대학에 다니는 군인 학생 4명이 길을 지나던 제2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살인한 사건이 일어났고, 같은 지역에서 25세 여성 역시 성폭행 당한 뒤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함경남도 함흥과 정평의 도적패들은 길주까지 가서 보위원의 집을 습격했는데 수사에 걸려들어 함흥에서 붙잡혔다. 이외에도 남포 보안서 습격 무기탈취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보위부와 보안서가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청진으로 호송되던 범죄자가 호송원을 눕히고 도주하는 바람에 국경연선 지역의 검문검색이 강화되기도 했다.


  양덕에서는 군당 경리과장 집이 세 차례나 털려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평성에서는 한 군관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개천에서는 돈 많은 남자가 젊은 여성을 후처로 들이려고 협박하다가 둔기에 맞아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같은 강력범죄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현상에 대해 주민들은 당, 정권 기관이나 법 기관, 교육 기관 등 어디서든 자본주의 생활관을 반대하고, 당의 정책대로 살자고 선전하지만 돈벌이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불법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는 것이 전반적인 사회풍조가 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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