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자중하고 경기도나 챙겨라” 靑 관계자 경고
국민일보 | 입력 2010.08.24 18:42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24일 김문수 경기지사를 정면 비판했다. 김 지사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데 대한 일종의 '경고'다. 이 관계자는 김 지사의 최근 발언들에 대해 "자신의 낮은 인지도를 돌출 발언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치기마저 엿보인다"며 "김 지사는 자중하면서 경기도부터 잘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사는 중앙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데 신경 쓸 게 아니라 경기도 살림살이를 챙기는 본업에 전념해야 한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최근 특강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통이 작은 대통령" "자고 나면 나타나는 깜짝 총리" "광복절에 조선왕조를 생각하는가" 등의 발언을 연일 쏟아냈다. 청와대는 김 지사의 발언이 도를 넘어섰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
이 관계자는 또한 "김 지사가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읽어보았는지 모르겠다"며 "광화문은 조선왕조의 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이다. 김 지사의 편협한 역사의식이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내부에는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김 지사가 김태호 총리 후보자 발탁 등으로 초조해하는 것 같다'는 분석들이 많다.
김 지사는 최근 특강 등을 통해 "이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보다 통이 작은 대통령" "자고 나면 나타나는 깜짝 총리" "광복절에 조선왕조를 생각하는가" 등의 발언을 연일 쏟아냈다. 청와대는 김 지사의 발언이 도를 넘어섰다는 판단을 한 듯하다.
이 관계자는 또한 "김 지사가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읽어보았는지 모르겠다"며 "광화문은 조선왕조의 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이다. 김 지사의 편협한 역사의식이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 내부에는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김 지사가 김태호 총리 후보자 발탁 등으로 초조해하는 것 같다'는 분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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