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년 1월 11일(수) 오후 7시
장소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
주최 :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참가방법 : 선착순 전화예약(참가비 무료)
문의 및 예약 : TEL : 02-765-3011(내선120,123)
www.kr.emb-japan.go.jp
가부키(歌舞伎), 분라쿠(文楽)와 함께 일본의 3대 전통예능으로 꼽히고 있는 노(能)는 14세기 중엽에 성립된 가무극으로 주로 노멘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연하며, 귀족적 색채가 강한 매우 정형화돼 있는 의식예능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노(能) 워크숍에서는 2012년도 일본문화청 문화교류사 다쓰미 만지로(辰巳満次郎-시테가타 호쇼류 노가쿠시シテ方宝生流能楽師)씨의 시범과 함께 심도 있는 해설로 노(能)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문화교류사란?
‘문화청 문화교류사’란 일본문화청 장관이 지명한 예술가, 문화인 등 문화에 종사하는 예술인을 가리킨다. 세계 각국 사람들의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본과 외국 문화인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세계 각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다쓰미 만지로辰巳満次郎
시테가타 호쇼류 노가쿠시シテ方宝生流能楽師
시테가타 호쇼류 노가쿠시. 도쿄도 메구로구 거주. 故다쓰미 다카시의 차남으로 고베시 이쿠타구(현재는 중앙구)에서 출생. 아버지를 사사, 4살 때 첫 무대에 섰다. 고리노가쿠도(香里能楽堂)의 건설과 함께 오사카 네야가와시(寝屋川市)로 이주.
1978년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 방악과에 입학과 동시에 상경하여 도쿄에서 수행을 개시. 18대 종가 호쇼후사오(宝生英雄)의 내제자가 되었다. 1986년 독립하여 1991년까지 도쿄예술대학의 조수 근무. 도쿄와 오사카 사이의 도카이도(東海道)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공연 및 실기지도, 보급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주로 대곡‘샥쿄 렌지시(石橋連獅子)’‘란(乱)’‘도조지(道成寺)’‘오키나(翁)’등을 연기하고 있다.
뉴욕 유엔건물 앞 광장, 메트로폴리탄미술관홀, 이집트 스핑크스 앞 특설무대 등의 해외공연을 기획, 참여했으며, 그 밖에도 런던, 베이징, 샹하이, 항저우, 방콕,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워싱턴 등지에서도 공연했다.
또한 전통적인 수법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위화감을 없앤 신작활동의 기획에도 참여하여 2006년 동서고전예술문화의 융합 프로젝트(하고로모국제대학일본문화연구소제작)의 일환으로 신작 노(能) ‘맥베드’, 2008년 ‘악극의 제전’ 겐지모노가타리천년기(간사이악극페스티발협의회 제작)의 신작 노(能) ‘로쿠조(六条)’의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2001년 중요무형문화재종합지정을 받았으며, 2005년도 오사카문화제상장려상 수상.
사단법인 일본노가쿠회 회원. 사단법인 호쇼카이 회원. 가나자와(金沢)에서 오사카(大阪)로 기반을 옮긴 조부와 부친이 유파의 터전으로 정하고 관서지방 전역을 통괄한 유지를 받들어 뒤를 이었다. 오사카 호쇼류(宝生流) 정기 노(能) ‘싯포카이(七宝会)’를 주재. ‘만지로노카이(満次郎の会)’ ‘다쓰미카이(巽会)’ ‘호쇼류아마네쿠카이(宝生流あまねく会)’를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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