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과 균형& 경기도

[스크랩] 경기도 연정협치기구, ‘연정실행위원회’ 구성

소한마리-화절령- 2015. 3. 8. 14:24

연정 합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여야연정 협치기구인 ‘경기연정 실행위원회’가 꾸려졌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양당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앞으로 격주로 정례회를 열 계획이다.

 

14일 상견례 성격의 첫 회의를 진행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연정의 궁극적 목적인 민생 연정 실현을 위해서 우선 예산심의가 4월달부터 하기로 돼 있습니다.”

진용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 등 3명을 공동대표로 하고 양당 의원이 3명씩 참여해 총 9명으로 구성되었다.

김현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은 “실행위원회를 통해서 그동안 저희가 하기로 했던 부분들, 특히나 20개항 정책합의문을 어떻게 현실화 시킬 것인가, 이 논의를 구체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승철 새누리당 대표의원도 “삶의 질 향상이라고 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요, 그러니까 이걸 통해서 우리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들이 잘 논의가 돼서 도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 습니다.”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이 부지사 관할의 국장도 함께하는데, 이들은 실무위원 역할을 맡는다. 첫 논의 안건은 남경필 지사가 연초 경기도정의 화두로 던진 ‘예산 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정 실행위는 격주로 정례회를 열기로 하고, 각종 도정 현안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여야 연정이 상생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갖춰가면서 본궤도에 오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경사공
글쓴이 : 강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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