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차 남북정상회담 제주개최 제안(펌)

2차 남북정상회담 ‘평화의 섬’ 제주 개최 제안

민주노동당 6․15제주본부 정책질의 답변서 통해 밝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는 2일 남북 지역간 교류협정 체결, 제주지역 비핵화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차 남북정상회담을 제주에서 개최하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민주노동당 선거대책본부(본부장 김효상)은 이날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제주본부에 보낸 정책질의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동당 선대본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제주본부에 제출한 남북교류사업 관련 답변을 통해 ″남북교류사업은 종합적인 계획수립을 통한 장기적인 계획 속에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국토 최남단 행정기관인 제주도와 최북단인 함경북도간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선대본은 이를 위해 (가칭) ′제주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청 차원의 남북교류협력관실이나 담당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주노동당 선대본은 또 평화의 섬 실천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실질적인 평화의 섬 실현 방안 중 하나로 제주지역 비핵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면서 ″핵물질의 지하, 지상, 통과 및 반입, 저장, 생산을 거부하는 내용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특히 비핵화 조례 제정과 함께 제주를 군사지대화하려는 노무현 정부차원의 계획에 대해서도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평화운동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단호하게 대처해나갈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민주노동당은 선대본은 특히 6.15제주본부에 2차 남북정상회담이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민주노동당 선대본은 답변서를 통해 〃이미 제주지역은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등의 경험, 북측과의 교류거점 부각 등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정상회담 제주개최가 성사될 경우 정부가 공식 선포한 평화의 섬 제주를 동북아지역은 물론 세계에 평화지역으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선대본은 2006년 하반기 제주 평화의 섬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한 여론화를 거쳐 2007년 상반기 제주지역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 행동하는 농민의 벗! 4번 안동우

글쓴이 : 기호④ 안동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