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님을 닮고 싶어’
-정인상 신부님의 37년 봉헌의 삶을 담은 신앙수상집이 나왔습니다.
사제서품 25년을 맞아 까까머리 소신학생 때부터 봉헌의 삶 37년을 회고하는 인천교구 정인상 신부님의 신앙수상집이 나왔습니다. 2006년 6월 사제서품 25주년을 맞아 나온 같은 제목의 책에서 지난 37년 동안 외길로 걸어 온 허물투성이의 삶이지만 하느님 앞에서 만은 어여쁘게 보일 것을 기대하였다는 정 신부님의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글을 함께 읽을 것을 바랐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이제는 정말 기도밖에 없다는 생각이 영혼 깊숙이에서 출렁”이며, “자랑할 것도 없고 때로는 사는 것조차 죄송스러운” 신부님은 그래도 “뻔뻔하게 감사의 노래를 읊조리는 우리”로 살아간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출간 당시 많은 분들이 신부님의 겸허한 고백에 함께 하고자 하였으나 비매품 한정판으로 찍은 터여서 아쉬움을 표하였습니다. 신부님을 잘 아는 신자들뿐 아니라 물신주의에 젖어 사는 시대의 나태함에서 벗어나 참된 신앙을 추구하는 많은 분들의 요청과 신부님의 승낙으로 책을 다시 내게 되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하느님의 피조물들끼리 벌이고 있는 증오와 살륙의 참상, 자연생태계의 파괴 등 종말의 징조가 짙어가는 세계에서 ‘님을 닮고 싶은’ 마음이 하도 많아 주체할 수 없었던 신부님의 겸손한 믿음에서 참된 평안과 구원의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서출판 구절리九切里 발행 값 7000원
구입문의: 02-712-6573, 02-3273-0398, 011-669-2705
전자우편: i-f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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