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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 ‘중국에 손 전화하러 산에 올라가는 주민’철저 단속 함경북도 회령시 강안동 녀맹원인 문지영(가명, 37세)씨는 지난 6월 25일, 중국 친척과 통화를 하려고 소풍산에 올랐다가 보위부원들에게 붙잡혔다. 요즘 전화단속이 부쩍 심해진 탓에... - 회령, 손전화기 단속 위해 전파장애기 설치 - 회령, ..

함북 도당, 연일 아사자 관련 대책 회의 7월 들어서도 식량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함경북도 도당에서는 연일 아사자 문제로 대책회의를 여느라 정신이 없다. 청진시의 경우, 일단 장사를 더 연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 - 함남 흥남, 2-6월 사망자 230명 거의 굶어죽어 - (표) 7월 셋째 주 함경북도의 ..

청진 외화시세 급등에 쌀값 덩달아 상승 7월 들어 청진 외화시세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인민폐는 지난 7월 1일, 1위안 당 142원에서 닷새째인 5일엔 168원으로 뛰었다. 달러는 170원이 더 올라, 1,180원이 됐다... - <표> 7월 첫째 주 청진 환율과 식량가격 동향 - 고(故) 김일성 주석 16주년 기념일, 전국 ..

“실무력 부족한 남자말고, 여자들을 간부로 등용하라” “녀성들을 민족 간부로 내세우고, 도, 시, 군당과 공장기업소 당비서, 지배인에 이르기까지 녀성 간부들을 많이 양성시키라”는 당의 방침이 떨어졌다. 지난 1월 20일 처음 언급된 뒤 2월까지 총 4차례나 반복됐다... - 교육성, “당분간 체육대..

박남기 친인척, 회령 22호 관리소로 이송 화폐 교환 조치 실패의 책임을 물어 처형됐던 박남기 전 계획재정부장을 비롯한 관련 간부들의 친인척 총 34세대가 지난 6월 14일, 회령 22호 관리소로 전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성 16호 관리소 세대들, 소금 구하려면 8배 이상 들어 - 신성천역, 꽃제비들 ..

여권 발급 절차 간소화됐다지만, 여전히 까다로워 5.26 당 지시 이후, 여권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은 그다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친척방문을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하려고 했던 평성에 사는 김길선(가명)씨는... - 회령, 5.26 지시에 따라 운영 가치 없는 공장 폐쇄 - 폐쇄공장 인..

평성 전문 위조지폐단, 2년 만에 마침내 검거 지난 6월 1일, 평성시 보안서에서는 전문위조지폐단 7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7명 중 여자가 4명이었다. 이들은 시내 모처에서 인쇄기기를 갖춰두고, 출장증, 려행증명서... - 조군실사범대학, 식량 없어‘약초방학’실시 - 원산 정준택경제대학, 학생 급..

중앙당, 비밀리에 인민생활조사단 파견 지난 6월 7일에 열렸던 최고인민회의 제12기 3차 회의가 끝난 뒤, 중앙당 유관부서들은 중앙당 조직지도부의 위임을 받아 비밀리에 전국 각지에 인민생활조사단을 파견했다. - 함남 도당 책임비서, “굶어죽은 사람 없다”허위보고해 호된 비판 - 최고인민회의 ..

중앙당,“주체철 생산용 전기 떨어지면 간부들이 책임져라” --> 지난 4월 1일과 12일, 함경북도 청진 김책제철소에서는 주체철을 생산하던 용광로에서 펄펄 끓던 쇳물이 갑자기 굳어버리는 일이 일어났다.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이 사고는... - 주체철 생산하라지만, 배곯는 노동자..

혜산-평양 열차, 정전으로 9일 정차하는 동안 8명 굶어 죽어... --> 철도 전력 사정이 안 좋았던 게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오가지도 못하는 심심산골에서 원인불명의 사고로 정전이 되어 기차가 갇히는 바람에 사람들이 굶어죽는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다 ... - 혜산 열차 참사, 피할 수 있었다 -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