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그 너머에서.....!

권운상 연보!

소한마리-화절령- 2006. 4. 27. 22:40
 



 
1955년 12월 16일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출생

 

1971년 중경고등학교


1974년 3월 국민대학교 법학과 입학

1974년 4월 장영달과 함께 교내 유신헌법 철폐시위 주동, 민청학련, 즉 긴급조치 1.4호 위반으로 구속되어 비상군법회의에 회부, 1975년 2월 석방.

1975년 11월 인혁당 조작 폭로로 재구속된 장영달 석방 요구와 유신헌법 철폐시위 계획 중에 성북경찰서에 체포, 조사도중 탈출하여 10개월간 도피생활

1978년 9월 동일방직 노동자 해고에 대한 투쟁으로 동대문 경찰서에서 고문을 당함

1979년 부산 대한조선공사에 위장취업하여 노동자들의 의식화, 조직화에 매진함.

1980년 4월 통일사회당 노동국장으로 사북 탄광노동자 투쟁의 진상조사단의 일원으로 사북방문, 현지 노동자였던 황인오와 운명적 만남.

1980년 6월 황인오와 함께 신군부의 헌정유린과 광주대학살 참상을 세계에 알리려한 미스유니버스대회폭발음모사건으로 불법군사재판에서 10년 징역 선고받음. 이후 황인오와 함께 서대문, 대전, 대구 등 교도소에서 2년 7개월간의 투옥생활을 함(1982년 12월 24일 형 집행정지 출감)

 

1983년 5월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으로구속되었다 풀려난 전 일신여고 교사이자 이후 평생의 동지가 된 이은숙-현재 흥사단 정책실장-과 혼인, 이후 형일, 형랑의 1남 1녀의 단란하고 민주적인 평등가족실천.


1984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인권부장 활동

1987년 7월 10일 복권

 

1988년- 이해찬, 장영달 등과 함께 평민당 입당. 그해 4월 총선에 구리시에서 출마하였으나 고배를 마심. 이어서 1992년 4월, 향리이자 민자당의 핵심인물인 이춘구의 아성인 제천에서 재도전하였으나 석패.

 

1988년-같은 시기부터 본격적인 문필활동 시작, '붉은산 검은 강'을 필두로 태백산맥 이후 남한 빨치산의 실상을 복원한 '녹슬은 해방구'(전 7권: 백산서당 발간)발표하여 공전의 발매부수 기록하며 민족문학의 한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음. 이어 '월악산' 등을 잇달아 발표. 

 

1996년 12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고문과 수배 등으로 辛酸의  세월을 보내며 얻은  간암 등 지병으로 미처 이루지 못한 민주주의를 애닳프게 기다리며 평생동지 이은숙, 형일, 형랑의 두 자녀와 장영달, 우원식, 임채정 등의 선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4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남. 천안 병천 소재 풍산공원묘지에 안장.

 

□ 저서
<녹슬은 해방구>, <월악산>, <검은산 붉은 강> 등